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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나무로 읽는 삼국유사(2019년)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3. 28. 15:12

    ≪삼국유사≫와 관련된 책들은 번역본에서부터 일반 대중서에 이르기까지 셀 수도 없이 많다. 그러나 새로운 관점에서 원전을 해석하고, 과거와 현재의 소통을 시도한 책은 찾아보기가 어렵다.

     

    ≪나무로 읽는 삼국유사(김재웅 저, 마인드큐드, 2019)≫는 이러한 틀을 깨고 최근에 출간된 연구서이자 대중사로서 의미가 있다.

      

     

    사진1. 나무로 읽는 삼국유사

     

    ≪삼국유사≫를 읽으면서 주목하지 않았던 각종 나무들.

    이런 나무들이 해석의 열쇠가 되어 ≪삼국유사≫를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이 책.

     

    ≪삼국유사≫에는 모두 몇 종의 나무가 등장할까? 그리고 그 나무는 이야기들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? 과거를 기억하는 그 나무들은 현재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을까?

     

    이런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≪삼국유사≫가 단순히 옛날 역사/문화책이 아니라 현재도 살아있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함을 느낄 수 있다.

     

    이 책의 독자로서, 저자의 상상력과 통찰력, 무엇보다 성실한 답사를 통해서 글을 썼던 저자의게 경의를 표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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